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가 16강 스포르팅 CP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맨시티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리는 스포르팅 CP와 ‘2021-2022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맨시티와 스포르팅은 각각 A조 1위, C조 2위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원정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라힘 스털링-필 포든-리야드 마레즈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케빈 더 브라위너-로드리-베르나르두 실바가 중원을 책임진다. 주앙 칸셀루-아이메릭 라포르트-후벵 디아스-존 스톤스가 포백을 구성했고 에데르송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홈팀 스포르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페드로 곤살베스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리고 파울리뉴-파블로 사라비아가 공격 2선을 맡았다. 히카르두 이스가이우-페드로 포로가 양쪽 윙백으로 나서고 마테우스 누네스-주앙 팔리냐가 중원을 맡았다. 마테우스 레이스-세바스티안 코아테스-곤살루 이나시우가 백스리를 구성하고 안토니오 아단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맨시티는 최근 공식전 12경기에서 무패(11승 1무)의 무지막지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스포르팅 역시 지난달 27일 치른 산타 클라라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공식전 5경기 무패(4승 1무)의 좋은 기세를 보인다.
이번 1차전이 스포르팅 홈에서 열리는 만큼 맨시티가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reccos23@osen.co.kr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