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질구질' 카다시안 전남편, SNS 다 지웠다..대국민 사과 [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2.16 09: 15

킴 카다시안의 전남편 카녜이 웨스트가 폭주(?)를 멈췄다.
카녜이 웨스트는 16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나는 소통하고 있는 건데 다른 사람들에겐 아닐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도 난 많은 전문가, 지지자, 커뮤니티 리더들에게 도움을 얻고 있다.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그는 SNS에 잔뜩 올렸던 전처와 관련된 사진을 모두 지운 뒤 “내가 캡처샷을 공유하는 게 거슬렸던 분들, 킴 카다시안을 괴롭힌다고 생각했던 분들이 있다는 걸 안다. 책임지겠다. 지금도 배우고 있다. 내가 모든 해답을 갖고 있진 않지만 좋은 사람은 좋은 리스너”라는 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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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녜이 웨스트는 지난 2014년 킴 카다시안과 결혼해 2남 2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두 사람은 이혼했고 킴 카다시안은 'SNL'에서 만난 피터 데이비슨과 연애 중이다.
이에 카녜이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에게 돌아오라고 공개적으로 매달리는가 하면 SNS를 통해 피터 데이비슨의 노출 사진을 유포하고 루머를 퍼뜨리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이어왔다.
심지어 줄리아 폭스와 교제 중인 최근까지도 폭주했고 밸런타인데이였던 14일에는 “SNS에 “난 내 가족을 포기하지 않아. 카다시안을 위해 선물을 샀다. 사람들은 나를 미쳤다고 하지만 사랑에 빠진다는 게 미쳤다는 거다. 나는 가족을 사랑한다”는 글을 적어 화제를 모았다.
결국 카녜이 웨스트는 줄리아 폭스와 헤어졌고 자신을 향한 비난과 염려가 쏟아지자 잠시 진정한 걸로 보인다. 하지만 킴 카다시안은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아 카녜이 웨스트가 앞으로 또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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