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코로나 무증상 확진 판정…모든 훈련 취소 [오피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2.17 15: 15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지난 16일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훈련을 앞두고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진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즉시 훈련 일정을 취소한 류현진은 PCR 검사를 실시했고, 1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토론토 류현진이 한화 선수들의 시선을 받으며 불펜 피칭을 펼치고 있다. 2022.02.14 / dreamer@osen.co.kr

류현진은 코로나19 백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 외부 일정 없이 캠프에서 훈련과 숙소에서의 생활만 유지해오던 일정 중에 확진된 상황이라 특별한 증상은 없다. 
류현진은 이후 모든 훈련 일정을 취소했고, 방역 지침에 따를 계획이다.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로 미국 출국 일정이 미뤄진 류현진은 지난 3일부터 친정팀 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거제에서 합동 훈련으로 몸을 만들고 있었다.
이날 류현진의 확진에 따라 한화 선수단 및 캠프 참여 인원이 모두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6명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여 PCR 검사를 진행했고, 18일 오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앞서 캠프 초반에도 2명의 한화 선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된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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