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수단에 6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확인됐다.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한화는 17일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던 선수 6명에 대한 PCR 검사 결과를 18일 밝혔다. 6명 모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됐다. 나머지 선수들은 정상 훈련을 이어갔다.
친정팀 한화와 거제에서 같이 훈련한 류현진(토론토)이 지난 16일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떴고, 17일 PCR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류현진의 확진에 따라 17일 오전 자가진단키트를 활용, 선수단 및 캠프 참여 인원 전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6명의 선수가 자가진단키트상 양성 반응을 보여 PCR 검사를 진행했고, 18일 6명 모두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왔다.
한화는 캠프 초반에도 2명의 선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된 바 있다.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 악재가 다시 찾아오며 캠프에도 비상이 걸렸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