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들의 허니문 장소로 유명하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세계e스포츠대회가 열린다.
국제이스포츠연맹(이하 IESF)은 지난 15일2022년 제 14회 세계e스포츠대회(WE Championships)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e스포츠대회는 11월 27일부터 12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6개 종목에 전 세계 이스포츠 선수들이 참여하여 승패를 겨루게 된다. 4개 종목▲카운터스트라이크 ▲도타 2 ▲e풋볼 시리즈 ▲철권7 등은 2021년에 이어 공식종목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모바일 종목의 성장세를 반영하고 다양한 경기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하여 새롭게 추가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모바일 레전드 뱅뱅 등 2개 종목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는 PC, 콘솔 그리고 모바일 세 가지 플랫폼을 통해 경기들을 선보이게 된다.
코로나 시대가 도래한 2020년 국제이스포츠연맹은 최초로 대륙예선(Regional Qualifiers)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으며, 2021년에도 온라인 대륙 예선을 치름과 동시에 이스라엘 에일라트에서 결승전(Finals)을 전세계 이스포츠 선수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국제이스포츠연맹 보반 토토브스키 사무총장은, “2022년 세계이스포츠대회에 다양한 종목등을 선보이면서, 전 세계 이스포츠 패밀리를 하나로 융합하고 지원하겠다는 국제이스포츠연맹의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CS: GO 종목에 여성선수들로만 구성된 팀들의 시범 경기도 선보이고 모바일 게임 종목을 선보이는 등 이스포츠 선수 및 관계자에게 다양한 기회와 재미를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하게 한 게임 종목사 및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2021년 이스라엘에서 진행된 지난 13회 세계이스포츠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철권 대표 이찬모가 금메달을 차지하였으며, 오프라인 결승전이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한 2019년과 2021년 2년 연속 대한민국이 영광의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IeSF는 세계 e스포츠를 하나로 융합하겠다는 연맹의 새로운 슬로건 (월드 e스포츠, WE)에 따라 세계 e스포츠대회의 영어 명칭을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Esports World Championship)에서 월드 e스포츠 챔피언십(WE 챔피언십)로 변경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