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트레저의 신곡이 유튜브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트레저의 타이틀곡 '직진(JIKJIN)' 스페셜 무대 영상이 20일 0시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트레저의 컴백 첫 무대는 음악방송 출연이 아닌 YG 자체 제작 무대 영상으로서 오직 트레저의, 트레저에 의한, 트레저를 위한 최상의 무대가 펼쳐지는 것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뮤직비디오 만큼이나 글로벌 팬들이 가장 많이 기대 하는 것이 바로 첫 방송 무대"라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YG 자체 제작 시스템을 가동, 좀 더 많은 시간과 제작비를 투자했다. 팬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G는 앞서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 활동 때도 최적화된 자체 제작 무대 영상을 공개하며 일반적인 음악방송과 차별화를 꾀했다. 글로벌 팬들은 이에 열광했고, 'LALISA' 스페셜 무대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약 6900만 뷰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YG가 자체 제작한 리사의 'MONEY'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 (EXCLUSIVE PERFORMANCE VIDEO)는 무려 4억 6600만 뷰를 넘어섰다. 리사의 타이틀곡 'LALISA' 뮤직비디오 인기를 능가하는, 믿기 힘든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음악시장을 겨냥한 YG의 전략과 승부수가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YG 스스로의 자생력은 엄청난 파급력을 불러오며 K팝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지난 15일 발표된 트레저의 첫 미니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은 지금까지 총 70만 장 이상 판매됐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3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을뿐 아니라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에 오르며 트레저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음원 역시 강세다. 타이틀곡 '직진 (JIKJIN)'은 일본 라인뮤직 톱100, 라쿠텐뮤직, 애플 뮤직, 아이튠즈, AWA, mu-mo 등 주요 음원 사이트 랭킹 1위를 휩쓸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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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