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힙합뮤지션 카녜이 웨스트가 팬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기소될 전망이다.
TMZ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는 지난 달 미국 LA의 한 나이트클럽 밖에서 팬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인을 받으려는 사람을 주먹으로 가격한 것.
경찰에 따르면 당시 상황을 기록한 파파라치 비디오와 목격자 진술 등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거의 마쳤다.
하지만 정작 웨스트는 바쁜 일정을 핑계로 경찰조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TMZ에 "기소를 하든지 소송을 하든지 합의 조건을 협상든지 간데 모든 당사자들을 불러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스트는 할리우드 이슈메이커 겸 모델 카다시안과 2014년 결혼했지만 지난 2월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웨스트의 정신적 문제 등이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2남 2녀가 있는데 최근 웨스트는 배우 줄리아 폭스와 데이트를 즐기다가도 공개적으로 카다시안에게 '돌아오라'며 애걸복걸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카다시안은 현재 미국 'SNL'의 스타 피트 데이비슨과 데이트 중이다. 카다시안은 지난해 12월 10일 웨스트와의 이혼 소송에서 법적으로 독신자로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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