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41)이 그의 여자친구인 모델 잔느 카디유(25)와의 4년간의 관계에 대해 "사랑과 응원이 가득하다"라고 전했다.
제이크는 최근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연인 잔느와의 관계에 대해 흔치 않은 언급을 했다.
그는 "많은 면에서 우리는 가족이다. 사랑과 응원으로 가득 찬 연애를 하고 있다. 마음이 너무 편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018년 말부터 사귀었고 2021년부터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제이크는 항상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의 삶에서 우선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적인 것은 가족, 친구,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며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자연스럽게 다시금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제이크의 과거 관계에 관심을 갖게 한다.
테일러는 지난 해 11월 '노래 올 투 웰('All Too Well)'의 확장 버전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 노래의 주인공은 테일러가 직접 공개한 적은 없지만 제이크에 관한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테일러는 이 소문에 부인한 적이 없다).
두 사람은 2010년 10월부터 12월까지, 2~3달 정도 짧게 연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크가 적극적으로 대시해 사귀었지만 사귀고 헤어짐을 반복하다가 마지막에는 제이크가 테일러를 찬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일러는 자신의 생일 파티에 오지 않는 질렌할을 밤새 기다렸다고.
이 곡은 이런 제이크로 인해 테일러가 입은 '마음의 상처'를 절절히 드러낸 곡이다. 테일러는 노래한다. "우리가 좀 더 나이가 많았더라면 좋았을 거라고 했는데 그것이 나를 죽고 싶게 만들었다". 질렌할이 '나이 차이'를 이유로 스위프트와의 관계를 끊었다는 이야기다.
잔느는 테일러보다 6살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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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테일러 스위프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