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컬링대표팀(스킵 후지사와)이 세계 최고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일본은 20일(한국시간) 오전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단체전 영국(스킵 뮤어헤드)과 결승전에서 3-10으로 완패했다. 9엔드가 끝난 후 악수를 요청, 경기를 포기했다.
이로써 예선 1위 스위스를 8-6으로 누르며 기대감을 안겼던 일본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4년 전이던 지난 2018년 평창 대회 때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일본은 이번 대회서 2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했지만 유럽의 벽은 넘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일본 후지사와 사쓰키가 감독의 위로를 받고 있다. 2022.02.20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