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패션으로 팬들을 '경악'케 했다.
니콜 키드먼은 최근 패션매거진 '베니티 페어' 커버를 장식했다. 니콜 키드먼은 2022년 모 브랜드의 스쿨걸 콘셉트의 앙상블을 착용했다.
허리띠가 골반 아래에 낮게 위치한 미니스커트는 그야말로 '한 뼘' 길이를 자랑한다. 브래지어 느낌의 상의에는 많은 주름이 달렸다. 길게 올라오는 회색 무릎 양말과 뾰족한 로퍼로 스쿨룩의 분위기를 더했다.
하지만 니콜 키드먼의 많은 팬들은 이 같은 섹시한 여고생에서 영감을 받은 배니티 페어 커버 의상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마치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패션이 니콜 키드먼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
"그녀는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뛰어난 여배우이다. 왜 여학생처럼 옷을 입었나?", "한 마디로 멋지지 않아요", "콘셉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다. 왜냐하면 이해가 안 되거든요", "니콜 키드먼은 대단하지만 이 스타일은 형편없다", "누가 대체 이 옷을 좋다고 생각하냐", "누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냐, 정신이 아찔하다" 등의 댓글 반응이 이어졌다.
몇몇 이들은 "완전히 소름끼친다", "끔찍하다", "난장판"이라고 거칠게 표현했다.
한편 니콜 키드먼은 영화 '비잉 더 리카르도스'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는 제시카 채스테인('디 아이즈 오브 타미 페이'), 올리비아 콜먼('로스트 도터'), 페넬로페 크루즈('퍼러렐 마더스'), 크리스틴 스튜어트('스펜서')와 오스카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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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니티 페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