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제니 축가' 부른 이성진 결혼식. NRG 천명훈·노유민은 '불참' 했다?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22 03: 57

NRG 이성진이 깜짝 결혼소식에 이어 화보까지 공개된 가운데, 결혼식에 NGR 멤버들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21일, 해피메리드컴퍼니에서 “이성진이 지난 20일 오후3시 빌라드지디 청담에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며 이들의 본식 화보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사랑스러운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미소짓가 한다.
특히 결혼식에는 안재욱과 차태현 뿐만 아니라, 이 외에도 홍경민은 결혼 식 사회를, 가수 김종국과 가비엔제이의 제니가 축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지며 연예계 지인들도 그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냈다.  

이에 자연스럽게 NRG 멤버인 천명훈, 노유민의 참석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렸으나 일각에선 두 사람이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불화설에 대해 떠올리게 했다. 이성진이 손편지로 결혼을 직접 발표했을 때도 별다른 축하 반응이 없었기에 더욱 이들의 관계에 대해 팬들을 갸우뚱하게 만드는 모습. 
앞서 이성진은 1996년 천명훈과 함께 듀엣 하모하모로 데뷔했으나 이후 5인조 보이그룹 NRG로 재데뷔했다. 활동 영역을 중화권으로 확장해 원조 한류돌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할 수 있어'를 대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각종 예능에서도 승승장구 하며 일명 '주접'이란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이성진은 2010년 사기 및 도박 혐의로 징역 1년, 벌금 500만 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자숙의 시간을 보낸 그는 지난해 tvN Story '프리한 닥터M'에 나와 여자 친구와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렇게 지난 20일 백년가약을 맺게 된 두 사람.  신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지난 2017년 NRG 컴백 당시 뷰티 디렉터를 담당했던 걸로 알려졌다. 이때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일과 사랑을 다 잡으며 4년 연애 끝,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당시 이성진은 “어릴적부터 꿈꾸던 저의 결혼은 사랑 안에서 소소한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해하며 평범하게 사는 것이었다"며 "그에 맞는 행동과 책임감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가는 남편이 되고 싶다. 인생의 2막을 여는 저와 예비 신부에게 많은 축복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렇게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하나가 된 두 사람. 하지만 이성진의 뿌리기도 한 NRG 멤버들과의 불화는 끊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NRG 내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멤버간 불화설을 언급해 이슈의 중심에 섰던 바.
그럼에도 그는 “무탈이 쉽지 않다. 내탓도 있고 다른 데서 치고 들어올 수 있다. 그래서 무탈하게 사는게 꿈이다. 더이상 잘못하지 않고 올바른 성진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팀의 맏형인 만큼 NRG의 불화설을 종식시키고 다시 팬들에게 완전체로 돌아와줄 수 있을지, 결혼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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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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