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리한나가 만삭의 D라인을 훤히 드러내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리한나는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밀라노 패션위크 가을/겨울 2022/23일 구찌 쇼에서 연인 라키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리한나는 아찔한 크롭탑을 입고 임신한 자신의 배를 과시하며 파격적인 면모를 선보였다. 헤비메탈 머리장식과 번쩍번쩍한 엑세서리, 용무늬 바지 등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임신 복장에 "난 정말로 섹시함에 빠져있다. 여성들이 임신을 하면 사회는 마치 당신이 숨거나, 섹시함을 감추고, 섹시하지 않다고 느끼게 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하며 만삭에도 립스틱을 발라야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임신 중에도 '배드걸'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리한나이다.
아이의 아빠는 래퍼 에이셉 라키. 리한나는 그동안 크리스 브라운, 드레이크 등과 연애했지만 데이트 폭력을 당하는 등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말부터 만난 에이셉 라키와 처음으로 임신에 성공했다.
리한나의 아버지는 딸의 임신에 대해 “너무 황홀하다. 아직도 너무 흥분된다. 리한나는 항상 아이들을 원했다. 아이들을 너무 좋아한다. 사촌의 아이들을 돌볼 정도였다. 리한나는 좋은 엄마가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그는 3~4명 자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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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한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