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수원FC)가 K리그 개막전에서 판정 불만을 드러냈다가 벌금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수원FC 이승우에 대한 제재금 25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승우는 지난 19일 K리그1 1라운드 전북과 수원FC 경기 다음날인 20일 자신의 SNS에 경기 중 상대 선수와의 경합 장면 사진과 의구심을 표시하는 이모티콘을 게시한 바 있다.
이에 상벌위원회는 이승우의 이 게시물이 K리그 상벌규정에 의해 금지되는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승우는 후반 37분 전북 수비수 홍정호를 돌파하다 넘어졌다.
이승우는 페널티킥을 줘야 한다고 심판에게 항의했다. 하지만 이승우의 어필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