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선가희, 영면... 뇌출혈 응급수술 후 4일 운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3.05 15: 39

유망주 선가희가 세상을 떠났다. 
청주 KB스타즈는 5일 구단 SNS를 통해 "그 누구보다 농구를 사랑했고 소중한 꿈과 열정을 가지고 KB스타즈와 함께한 선가희가 지난 4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선가희는 지난달 11일 뇌출혈 증상으로 응급수술을 받은 후 최근까지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향년 22세.

KB스타즈는 "장례 절차도 유족의 뜻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며 구단은 이에 대한 지원에 소흘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 마음이 아프다.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 큰 슬픔 속에 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가희는 숭의여고를 거쳐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했다. /10bird@osen.co.kr
[사진] KB SNS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