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10대들의 우상 팝가수였던 아론 카터의 전 약혼녀가 그에게 폭행당해 갈비뼈 3개가 부러졌다고 주장했다.
아론 카터의 전 약혼녀인 멜라니 마틴은 최근 부부싸움 중 자신의 갈비뼈 3개가 부러졌다고 주장하며 고소 절차를 밟았다.
마틴은 지난 달 21일(현지시간) 부부 싸움이 폭력사태로 번졌다고 설명했다.
더 블래스트가 입수한 법원 문서에는 "헤어진 사이 다른 남자와 대화하는 것에 대해 말다툼을 했다"라고 적혀져 있다. "그는 내 왼쪽 갈비뼈를 주먹으로 때리고 나를 밀었다. 며칠 후까지 통증을 느끼지 못하다가 접근금지 명령을 내리겠다고 협박해 집을 나섰다" 등의 내용.
마틴은 적어도 하나의 갈비뼈가 부러졌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보이는 의료 기록을 첨부했다.
마틴은 "법원이 법적인 결정을 내릴 때까지 나는 아버지가 아닌 아이와 함께 있을 것이다. 빨리 분노 조절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며 "분노 조절과 이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매우 질투심이 많고 자신이 그랬다는 기억조차 나지 않기 때문에 더 이성적일 필요가 있다"라고 카터의 현 상태에 대해 주장했다.
이들 사이에는 2021년 11월 태어난 아들 프린스가 있다.
카터와 마틴은 2020년 1월 교제를 시작, 지난 해 11월 첫 아이 프린스를 맞이했으며 출산 일주일 만에 헤어졌다. 결국 (현재 상황으로는) 각자의 길을 가게됐다. 이 커플은 그 전에도 싸움과 화해를 반복해왔다. 이 과정에서 마틴은 가정폭력 중죄로 체포되기도 했다.
한편 카터는 지난 2020년 9월 포르노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캠소다라는 성인 웹사이트를 통해 본격 데뷔를 알렸다. 마틴은 이미 포르노 배우로 활동 중이었다. 아론은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 닉 카터의 동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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