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이 'INVU'로 음악방송 5관왕을 기록했다.
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태연 'INVU', 멜로망스 김민석 '취중고백', 스테이씨(STAYC)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태연이 3월 첫주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을 통해 탄생된 걸그룹 클래씨(CLASS:y)의 첫 무대가 공개됐다. 클래씨는 'SURPRISE' 무대를 통해 '인기가요'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통통 튀는 과즙미로 풋풋한 신인의 매력을 발산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7년만에 론칭한 신인 보이그룹 템페스트(TEMPEST)의 데뷔 무대도 전파를 탔다. 템페스트는 지난 2일 발매한 데뷔 타이틀곡 'Bad News (배드뉴스)'로 당찬 신고식을 치렀다. 'Bad News (배드뉴스)'는 K-POP을 평정하겠다는 TEMPEST의 포부와 출사표가 역설적으로 담겨 있는 곡.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데뷔곡을 통해 템페스트는 열정, 패기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걸그룹 명가 JYP엔터테인먼트의 초대형 신인 엔믹스(NMIXX)는 새로운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랄 준비를 하라는 강한 자신감을 담은 데뷔곡 'O.O' 무대를 선보였다. 엔믹스는 'O.O'에 대해 "모두가 저희를 보고 깜짝 놀라 커진 눈 형상화한 제목"이라며 "엔믹스만의 새로운 믹스팝 장르의 곡"이라고 설명했다. 엔믹스는 신인답지 않은 높은 무대 완성도로 준비된 신인의 당찬 패기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양한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로켓펀치는 지난달 28일 발매한 신보 타이틀곡 'CHIQUITA'와 수록곡 '주인공 (In My World)' 무대를 함께 공개했다. 'CHIQUITA'는 빈티지한 신스와 아날로그 악기들이 오리지널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업템포의 댄스튠 느낌을 잘 나타내고 있는 곡이다. 로켓펀치는 솔직하며 인상적인 가사에 맞춰 완벽 군무를 펼치며 중독성 있는 매력을 발산했다.
체리블렛은 몽환적인 레트로 신스팝 신곡 'Love In Space' 무대를 꾸몄다. 'Love In Space'는 꿈에서라도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쟁취하려는 체리블렛의 주체적이고 성숙한 매력을 담은 곡. 체리블렛은 "레트로 사운드 기반의 키치한 멜로디가 중독성 강한 곡"이라며 "러블리, 몽환적 매력이 담긴 곡"이라고 설명했다. 체리블렛은 'Love In Space' 무대를 통해 보는 이들을 몽환적 꿈속으로 초대했다
데뷔 18년차 슈퍼주니어는 약 1년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스페셜 활동으로 진행되는 'The Road : Winter for Spring'은 슈퍼주니어가 정규 10집 이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싱글이자 올해 단체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곡. 슈퍼주니어는 아픔의 반복이었던 연애의 기억, 영원히 혼자 일 것만 같던 매일 속에 찾아와준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음을 표현한 서정적인 곡 'Callin''으로 슈퍼주니어만의 성숙한 감성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로켓펀치(Rocket Punch), 비투비, SUPER JUNIOR, STAYC, NMIXX, 원호, 이층버스, 제이위버(JWiiver), 체리블렛(Cherry Bullet), CRAXY(크랙시), CLASS:y, TEMPEST(템페스트), TREASURE (트레저), TRENDZ(트렌드지), 한승윤, 홍의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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