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카녜이 웨스트의 새 여자친구인 SNS 인플루언서 채니 존스(24)가 자신의 얼굴에 성형수술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엉덩이 확대 수술(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Brazilian Butt Lift, BBL)은 인정했다.
존스는 최근 개인 SNS에 자신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그가 웨스트의 전처인 모델 겸 방송인 킴 카다시안의 이른바 '짝퉁'이라 불리는 것을 의식한 반응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나에 대한 5가지 사실'이란 제목의 글에서 '얼굴 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똑같은 얼굴, 똑같은 코'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엉덩이 수술 사실은 인정했다. 그는 자신의 옆 얼굴과 풍만한 몸매가 드러난 사진을 올리며 "스무 살이었던 것 같다. 이 모습은 나의 BBL 이전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수술에 대해 부정해 본 적이 없다"라면서 "BBL을 했지만 수술 전에도 항상 풍만했다"라고 적었다.
더불어 "나는 유럽인, 프랑스인, 독일인, 서아프리카인, 나이지리아인, 가나인"이라고 쓰면서 자신의 민족적 배경에 대해 말했고, 또한 자신이 '퍼스트 스테이트 행동 건강'의 최고 경영자라고 전했다. 또한 자신이 학생이라며 "현재 상담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성적 4.0의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실제 카다시안과 꽤 닮은 비주얼을 갖고 있는데, 무엇보다 존스의 스타일이 카다시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SNS에서 그가 공유하는 이미지들은 카다시안의 복제 수준이다.
한편 TMZ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독점적으로' 사귀는 관계는 아니다. 현지 매체는 존스가 카다시안과 닮았기 때문에 웨스트가 매력을 느낀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앞서 웨스트는 역시 카다시안과 꼭 닮은 배우 줄리아 폭스와 잠시 데이트를 즐겼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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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니 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