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병헌·김혜수·아이유, 산불 피해 이웃돕기 1억씩 선뜻 기부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3.08 11: 16

경북 울진 및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에 많은 스타들이 기부를 하면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지난 5일 가수 아이유를 시작으로, 7일 개그맨 유재석까지 유명인들이 앞장 서서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큰 돈을 내놨다.
가수 아이유는 희망브리지를 통해 산불 피해자들의 임시조립주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아이유 측은 극심한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한 뒤 피해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를 신속하고 꼼꼼하게 파악하여 기부금을 전달했고, 이번 기부금은 산불로 주택이 전소돼 갈 곳을 잃은 피해 가구들에게 필요한 임시조립주택 지원에 사용된다

6일 배우 이병헌은 울진·삼척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병헌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전소된 보금자리가 150여채를 훨씬 웃도는 상황 속, 컨벤션 센터나 체육관 등으로 대피한 이재민들의 임시 이동식 조립 주택의 전달이 시급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이같은 기부 결정을 내렸다.
갑작스러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피해 완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전한 이병헌은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에 발을 벗고 나서는 것은 물론 자연재해 회복,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과 교육 접근성 향상, 자립 등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같은 날, 송강호와 이제훈도 각각 1억 씩 쾌척하면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했고, 걸스데이 혜리는 5,000만 원을 전달하면서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7일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배우 신민아가 산불 피해의 지원과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신민아는 대형 산불로 피해가 확산된다는 소식을 접한 뒤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등 피해 지원 명목의 기부를 결정했다. 신민아의 기부금은 긴급구호물품을 비롯해 피해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물품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민아는 이번 산불 피해 기부 외에도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피해 지원을 비롯해 누적 기부액이 30억 원을 넘는 등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배우 김혜수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김혜수는 대형 산불로 시름하는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으며,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키트 등을 포함해 피해 지원과 구호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방송인 전현무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전현무는 공동모금회를 통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신속한 산불 진화를 바라고 피해 지역 주민들과 소방관계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대한적십자사에 강원‧경북 지역 산불피해자들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송혜교 씨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히 돌아가길 바란다"면서 "성금이 피해 주민과 현장 긴급구호 인력 등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송혜교 씨가 전달한 성금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 경북 등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유느님' 유재석 역시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대형 산불로 피해가 커진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등 피해 지원 명목의 기부를 결정했다. 유재석의 기부금은 긴급구호물품을 비롯해 피해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물품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재석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 외에도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 2019 태풍 피해 지원 성금 등을 비롯해 희망브리지를 통한 기부 금액이 8억여 원을 넘는 등 활발한 선행을 펼쳐왔다.
이날 배우 이종석과 박민영도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고, 배우 박보영, 김고은, 동방신기 유노윤호, 가수 MC 몽, 윤정희 등 많은 스타들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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