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산불 피해지역 구호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9일 대한적십자사는 영탁이 지난 8일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탁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산불 피해지역의 구호·복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탁은 이번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기부 외에도 적십자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던 지난해 12월 2일, 영탁은 헌혈의 집 노해로센터를 방문하여 헌혈에 참여했다.
또한 영탁의 팬클럽은 코로나19 대응 활동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인 인천적십자병원에 커피차를 전달하는 등 가수와 팬들이 함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우리 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한편, 영탁은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로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