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정애리가 난소암으로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11일 전파를 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데뷔 45년 차 배우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정애리가 유년시절을 보낸 풍요로운 도시, 전라남동 영광의 다채로운 맛을 찾아 떠났다.
정애리는 “2016년에 아팠다. 난소암이 걸려서 수술도 했지만 항암을 했다. 항암을 하면 여성암은 백퍼센트 머리가 빠진다. 머리가 다시 더벅더벅 자라고 머리를 다시 정리해서 자른 날 ‘이 감사함을 기억하자’(라고 생각해서) 사진을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정애리는 “항암치료를 견디려면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하는데 특별히 고기를 많이 먹으라고 했다. 매일 200g이상 씩 먹었다. 꽤 많이 먹었다”라며 힘들었던 투병기를 밝혔다. 정애리는 “지금은 다 끝나고 지나갔다. 저 때는 살이 오히려 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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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