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봄이다. N년전 3월 15일, 구혜선은 라디오에서 썸남이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전 씨엔블루 소속 이종현은 정준영의 단체 대화방 멤버로 고개를 숙였다. 워너원의 음원이 두 번째 유출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보여줬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N년 전 오늘의 이슈들을 살펴보자.
▲ 구혜선 깜짝 썸남 고백(2021년 3월 15일)
이혼 후 활발하게 활동하던 구혜선의 썸남 고백은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구혜선은 오랜만에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 출연한 구혜선은 박명수와 살고 있는 집과 한달 수입 등을 편하게 공개했다.
특히나 관심을 모은 것은 구혜선이 썸남의 존재를 밝혔기 때문이다. 구혜선은 “최근 내 기사에 ‘열애 중’이라고 하던데, 아직 열애중인 건 아니다. 나한테 그런 존재가 생겼다는 걸, 내 마음을 표현한 것. 연애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잘 안 될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다. 상대가 이게 자기 얘기인 지 모르는 것 같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구혜선은 썸남과의 구체적인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구혜선은 “일단 나는 관심없는 사람한테는 아침에 절대 문자 안 한다. (썸남에게) ‘날씨가 좋네요’ 이런 걸 보내는데 이건 용건 없는 문자”라고 했다.
하지만 구혜선은 썸남과 과련해 고백한 이후 말을 아꼈다. 구혜선은 라디오에서 발언을 한 이후 일주일만에 열린 자신의 전시회 기자간담회에서 “아끼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 이후 구혜선은 썸남에 대한 언급 없이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혜선은 최근 출시한 자신의 NFT 2000점을 완판시켰다.
▲ 이종현 군 복무중 정준영 단톡방 연루 사과(2019년 3월 15일)
씨엔블루 소속이었던 이종현이 정준영, 최종훈 등과 함께 단체 대화방 멤버로 지목됐다. 이종현이 비난을 받은 이유는 여성을 향한 저급한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군복무 중이던 이종현은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사죄했다. 이종현은 소속사를 통해 ”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다”라며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사과 이후 이종현은 묵묵하게 현역 복무를 이어갔다. 하지만 군 복무 도중 한 유튜버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 밝혀졌다. 한 유튜버는 이종현이 보낸 메시지라고 하면서 ‘뱃살 귀엽다’ 등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종현은 두 차례 구설에 휘말린 이후 씨엔블루를 탈퇴했다. 이후 그는 2020년 3월 현역으로 만기 전역 했다.
▲ 워너원 ‘부메랑’ 음원유출 (2018년 3월 15일)
엄청난 인기가 만들어낸 사건이었다. 2018년 3월 19일 발매 된 워너원의 신보 ‘0+1=1’ 앨범 음원이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유출 됐다. 타이틀곡 ‘부메랑’을 포함해 수록곡까지 유출 됐다. 무엇보다 음원 마스터링까지 마무리 된 버전이 유출 된 것으로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음원유출 사태에 대해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에 "최근 워너원의 음원이 불법적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불법 유포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위법 행위로 당사는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2차 공유 및 불법 다운로드 음원을 소비하는 모든 사람에 가능한 민, 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묻겠으며 이와 같은 사이버 범죄에 대해 강경히 대응할 것이다. 이 시각 이후 2차 게시 및 유포와 같은 위법을 하지 않도록 주의 및 당부의 말씀 드린다"라고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워너원의 음원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이전 앨범 ‘뷰티풀’ 역시도 발매 전 유출 된 바 있다. 워너원은 데뷔 부터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독보적인 인기를 누린만큼 신보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웠다.
워너원은 지난해 열린 ’2021 MAMA’에서 다시 뭉쳐서 무대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으며, 지난 1월 3년만에 새 음원 새 디지털 싱글 ‘B-Side’를 발매해 팬들을 행복하게 했다./
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