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유망주 4명 내주고 올스타 출신 맷 올슨 영입...FA 프리먼은 어디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3.15 03: 5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스타 1루수 출신 맷 올슨을 영입했다. 이에 따라 FA 강타자 프레디 프리먼과 재계약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4명의 유망주를 내주고 올슨을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조지아 출신 올슨은 2016년 빅리그 데뷔 후 줄곧 오클랜드에서 뛰면서 통산 57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2리(2048타수 517안타) 142홈런 373타점 323득점 OPS 0.859를 기록했다. 지난해 39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2018년과 2019년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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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프리먼의 애틀랜타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한편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맥스 먼시는 프리먼을 영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13일 'MLB.com'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프리먼을 보고 싶다. 어느 누군들 그렇지 않겠는가. 그는 대단한 선수다. FA로서 다른 팀들의 구애를 받을 권리를 얻었다. 자신과 가족을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 보고 있다. 우리는 그와 대화를 했고, 결정은 그의 몫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먼시도 로버츠 감독과 생각이 같았다. 먼시는 "프리먼은 야구계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의심의 여지 없다. 어느 팀이든 프리먼이 있으면 좋을 텐데 우리가 특히 그렇다. 우리 라인업에 정말 잘 맞을 것이다. 그와 함께한다면 아주 위협적인 타선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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