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윌 스미스가 아내가 결혼 생활 도중 다른 사람을 만난 것은 '불륜'이 아니라고 밝혔다.
윌 스미스는 최근 'CBS Mornings'의 게일 킹과의 인터뷰에서 아내인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결혼 후 다른 사람과 사귀었음에도 두 사람이 결혼생활에서 결코 불륜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말한 것.
대신 이를 '복잡한 관계'라고 불렀다. 두 사람은 '오픈 메리지'로도 유명하다.
그는 "제이다와 나는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어떤 것으로도 서로를 놀라게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2020년 7월, 제이다는 '레드 테이블 토크'의 한 에피소드에서 자신이 21세 연하 가수 어거스트 알리사와 관계를 가졌다고 고백했던 바다.
당시 알시나는 "사람들이 진실을 모른다. 내가 윌과 앉아 제대로를 나눴는데 두 사람의 관계는 부부에서 생활 파트너로 변했다. 그러면서 나와의 관계 역시 허락해줬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스미스는 2021년 GQ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서로에게 신뢰와 자유를 줬다. 그리고 우리에게 결혼은 감옥이 될 수 없다"라고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제이다는 관습적인 결혼을 결코 믿지 않는다. 제이다는 관습적이지 않은 관계를 지닌 가족을 갖고 있었다. 그녀는 내가 자란 방식과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자랐다"라고 부부가 왜 전통적인 결혼 방식에서 탈피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일부일처제를 유일한 관계적 완벽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리면서 "누구에게도 우리의 길을 제안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서로에게 준 자유와 무조건적인 지지가 내게는 가장 높은 사랑의 경험이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1997년부터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슬하에 23세의 아들 제이든과 21세의 딸 윌로우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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