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헤일리 비버가 뇌졸중 증상을 겪은 가운데 가수 저스틴 비버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현지 시간) 저스틴 비버의 측근에 따르면 비버는 최근 아내 헤일리의 입원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저스틴 비버는 “그 일이 발생했을 때 나는 정말 큰 충격에 빠졌다. 그녀의 곁을 떠날 수 없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연락해 ‘그녀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바랐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지난 10일(현지 시간) 헤일리 비버는 남편과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식탁에 앉아 있다가, 뇌졸중 증세가 나타나 응급실로 실려갔다. 검사 결과, 그녀는 뇌의 혈전으로 인해 산소 부족 현상을 겪었으며 몇 시간 내 회복했다고 한다. 현재는 퇴원해 자택에서 휴식 중이다.
소식통은 “당시 비버는 ‘그녀를 잃을 수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최고의 모든 치료를 받고 싶다’고 하더라”며 “두 사람이 죽음에 대해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인생에서 중요한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헤일리 볼드윈은 2018년 저스틴 비버와 결혼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