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실버 NBA 총재, “일본에서 NBA 시범경기 개최 흥분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3.15 17: 56

NBA(미국프로농구)가 일본에서 시범경기를 개최한다.
NBA 사무국은 15일 “라쿠텐의 후원으로 오는 9월 30일과 10월 2일 2회에 걸쳐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대 워싱턴 위저즈의 시범경기를 개최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는 일본IT기업 라쿠텐이 5년째 공식후원하고 있다. 워싱턴은 일본국가대표 하치무라 루이가 활약하고 있어 일본 내에서 인기가 매우 높은 구단이다.

NBA는 이미 일본시범경기의 입장권 판매에 돌입했다. 2만 2500명을 수용하는 사이타마 슈퍼아레나는 2006년 세계농구선수권, 2020 도쿄올림픽 결승전 등이 개최된 세계적 규모의 구장이다.
아담 실버 NBA 총재는 화상기자회견에서 “일본의 팬들을 위해 다시 한 번 NBA가 시범경기를 개최하게 돼 흥분된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미키 미키타니 라쿠텐 CEO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미키 미키타니 라쿠텐 CEO는 “지난 5년간 NBA와 라쿠텐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일본농구도 세계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워리어스와 위저즈 구단을 초청할 기회를 준 NBA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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