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배우 겸 팝스타 제시카 심슨(41)이 '너무 마른' 근황으로 팬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할리우드 대표 금발 미녀로 불린 심슨은 15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내가 좋아하는 반다나와 내 아들의 보스턴 모자로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했다..이게 유행인가?"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룩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내는 심슨의 거울 셀카가 담겨져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그의 야윈 몸과 얼굴에 꽂혔다. “무슨 일이에요 ㅠ”, “안 돼!”, "내가 아는 그 사람 맞나?", “얼굴이 너무 야위었어요 건강 이상 없었으면”, “하니 이건 아니야”, “이게 당신이란 생각이 안 드네”, "1초 마돈나인 줄"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여전히 아름답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상당수가 그의 건강을 우려했다.
심슨은 2014년 7월 5일 전 NFL 선수 에릭 존슨과 결혼했으며, 이 부부는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딸 맥스웰(9), 아들 에이스(8), 그리고 19일 세 살이 되는 딸 버디.
그는 2019년 셋째 딸 버디를 출산한 지 거의 6개월 만에 100파운드(약 45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식단 조절과 더불어 유명 트레이너 할리 파스터나크의 도움을 받아 하루에 1만 4,000보 걷기를 했고, 이후 수년간 체중 감량을 유지하고 있다.
꾸준한 유지와 건강을 위해 극단적인 다이어트나 과격한 형태의 운동은 피한다고 밝힌 바다. 그러면서 "내 몸무게에 대해 전혀 모르겠다"라며 몸무게를 재지 않는다고도 밝혔다.
한편 심슨은 1999년 1집 앨범 'Sweet Kisses'로 데뷔한 후 ‘Irresistible', 'With You', 'Take My Breath Away', 'These Boots Are Made For Walkin', 'A Public Affair’ 등 꾸준히 히트곡을 배출했다. 또 영화 '아메리카 더 뷰티풀', '메이저 무비 스타' 등에 출연했다.
전 남편인 배우 겸 가수 닉 라세이와 금발백치 콘셉트로 출연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대박을 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사업가로서의 역량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제시카 심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