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악몽이었다” 포그바 경기 중 아이가 잠든 집에 강도 들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3.17 22: 44

폴 포그바(29, 맨유)가 큰일을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중에 큰일이 발생했다. 포그바의 집에 강도가 든 것. 심지어 포그바의 집에는 두 아들이 취침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의 아내는 경기장에서 남편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강도는 포그바의 금고를 털어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아이들에게 불상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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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는 “지난 밤 우리 가족은 최악의 악몽을 겪었다. 우리 집에 강도가 들었다. 심지어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자고 있었다. 강도가 5분도 머물지 않았지만 우리는 안전과 보안을 잃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포그바는 “경기가 거의 끝날 때쯤 강도가 들었다고 한다. 경기 후에 강도 소식을 들은 나와 아내는 아이들이 무사한지도 모른채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일”이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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