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가 2위 굳히기에 돌입하면서 서울 SK의 정규리그 우승을 다음으로 미뤄 놓았다.
KT는 2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마지막 6라운드 맞대결에서 98-83으로 완승을 거뒀다. 양홍석(17점 5리바운드)과 김영환(14점)이 3점포 9개를 합작하는 등 15개의 3점포로 승리를 굳혔다. 허훈(8점 9어시스트), 캐디 라렌(10점 5리바운드)도 힘을 보태는 등 이날 명단에 올린 12명 전원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종료 후 승리를 거둔 KT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3.20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