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 배우 산드라 블록이 파격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산드라 블록은 21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리젠시 빌리지 극장에서 열린 신작 ‘더 로스트 시티’ 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레드 컬러가 그라데이션으로 물든 롱 깃털 드레스를 입고 나와 시선을 강탈했다.
디자인도 파격적이었다. 가슴골이 화끈하게 파인 스타일에 허벅지가 드러나는 노출 디자인이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57세가 된 터라 세월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은 얼굴은 비록 씁쓸함을 자아냈지만.
1987년 데뷔한 산드라 블록은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피드’ 시리즈, ‘미스 에이전트’, ‘프로포즈’, ‘그래비티’, ‘오션스8’, ‘버드 박스’ 등에서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 ‘언포기버블’로 관객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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