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민이도 코로나19에 걸렸는데...". 배우 전소민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OSEN에 "전소민 씨가 최근 코로나19에 걸렸다. 지난 18일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 치료 중이다. 24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전소민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이날 오후 유재석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유재석이 카카오TV 오리지널 웹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유' 라이브 방송 말미 전소민을 언급한 것이다.
유재석은 이날 '플레이유'에서 실시간 채팅창에 소속사 안테나 대표이기도 한 작곡가 유희열을 발견했다. 유희열은 유재석에게 "안테나 사무실도 좁은데 나중에 주차 좀 해줘라"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유재석은 발끈하며 "저 형은 왜 또 들어와 있냐"라며 유희열 외에 절친한 동료 연예인들을 찾았다.
특히 그는 "전소민 넌 왜 안들어왔냐"라며 전소민을 찾았다. 더불어 그는 전소민의 근황에 대해 "소민이도 지금 코로나19에 걸렸는데 거의 다 나았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유재석은 전소민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시리즈 등에 함께 출연하며 평소 절친한 관계였던 바. 더욱이 유재석 또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바 있기에 전소민을 염려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전소민의 코로나19 확진 소식과 관련해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OSEN에 "전소민 씨가 최근 코로나19에 걸린 게 맞다. 지난 18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자가격리 후 치료에 전념했다. 24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관계자는 "격리 기간 중 취소된 스케줄은 없었다. 출연 중이던 '런닝맨'의 경우 격리 기간 중 예정된 녹화가 없었다. JTBC 새 드라마 '클리닝업' 일정에도 영향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소민은 격리 해제 후 '클리닝업' 촬영을 시작하며 다시금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전소민은 지난 1월 발목 골절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고 완치 후 다시 활동을 재개했던 터. 코로나19 또한 극복하고 다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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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