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오나나에게 2021년에 이어 2022년도 시작이 좋지 못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시간) "아약스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카메룬 국가 대표팀 소집에 합류하던 중 끔찍한 교통 사고를 당했지만 무사하다"고 보도했다.
아약스와 카메룬의 주전 골키퍼인 오나나는 버라이어티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1월 금지 약물은 푸로세마이드 복용으로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먹었다.
단 이 약물은 오나나가 지난해 10월 30일 실수로 아내가 처방받은 약을 먹은 날 도핑 검사를 진행해 약물이 검출된 것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역시 오나나가 고의로 약을 먹지 않았다고 판단했지만, 금지 약물 검출에 대한 무관용 원칙으로 인해 징계를 확정했다.
1년여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오나나는 최근 아약스의 주전 골키퍼로 복귀했다. 그는 직전 페예노르트와 리그 경기에서 자신의 뒤 스탠드에 불이 나는 황당한 일을 겪기도 했다.
여기에 오나나는 카메룬 대표팀 복귀를 위해서 이동하던 중 큰 소동을 겪었다. 그는 카메룬 수도인 야운으로 가던 중 심각한 교통 사고를 당했다.
오나나의 차량과 충돌 차량은 완전히 부서진 상황. 다행히도 오나나는 아무런 부상 없이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바이블은 "두 대의 차량 상태를 보니 오나나가 다치지 않았다는 것이 너무나 놀랍다"라면서 "특별한 부상이 없기에 오나나는 알제리와 아프리카 지역 월드컵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