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볼넷 1득점 & 레일리 1⅔이닝 1실점...팀은 4-2 승리 [TB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3.30 04: 4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볼넷만 3개 얻어내는 출루 능력을 과시했다. KBO리그 출신 브룩스 레일리는 피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포트샬럿에 위치한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 2사 1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후속 얀디 디아즈의 적시타로 1-1 동점이 됐다. 최지만은 3루까지 향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회말 1사 1루에서도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기회를 이어갔다. 이번에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다시 한 번 볼넷을 얻어내며 3볼넷 경기를 만들었다. 이후 얀디 디아즈의 적시타로 3-2로 역전했고 최지만은 3루까지 향했다. 후속 조쉬 로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최지만은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브룩스 레일리는 선발 드류 라스무센의 뒤를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지만 1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애틀랜타전, 27일 보스턴전 모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레일리는 선발 드류 라스무센의 뒤를 이어 4회에 마운드에 올라왔다. 그러나 선두타자 코레아에게 홈런을 맞았고 루이스 아라에즈에게 2루타까지 맞아 무사 2루 추가 실점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맥스 케플러를 삼진 처리한 뒤 게리 산체스를 3루수 땅볼을 유도했고 알렉스 키릴로프를 다시 삼진 처리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레일리는 선두타자 지오 우르셀라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트레버 라나흐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일단 바이런 벅스턴을 삼진 처리했다. 이후 J.P. 파이어라이즌이 올라왔고 코레아를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레일리의 실점이 늘어나지는 않았다.
한편, 경기는 탬파베이가 미네소타를 4-2로 꺾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