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부부의 집에 강도가 침입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런던에 있는 베컴 부부의 저택에 강도가 침입했다. 당시 부부는 10살 딸과 1층에 있었는데 강도들은 위층 침실 창문을 통해 침입, 수천 달러의 금품을 훔쳐갔다.
베컴 부부는 강도가 금품을 훔쳐 달아갈 때까지 상황을 몰랐던 걸로 보인다. 아들 크루즈가 귀가해 깨진 방 유리를 본 뒤에서야 강도가 왔다 간 걸 알게 됐다고.
한 측근은 “운 나쁘게 베컴 부부는 이 지역 전문적인 강도의 희생양이 됐다. 그들은 창문을 깨고 들어와 침실 하나만 털고 창문을 통해 도망갔다. 베컴 부부는 너무 놀랐지만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런던 경찰은 현재 강도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베컴 측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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