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15 낙동중, 교육청-학교 연계 전문 스포츠클럽 전환 추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3.31 17: 53

 부산아이파크 U15 낙동중이 2022년 교육청과 학교를 연계한 전문 스포츠클럽 전환을 추진한다.
부산은 지난 29일 낙동중학교(교장 최계숙)에서 선진형 학교 운동부 전문 스포츠클럽 운영 협약식을 맺고 산하 부산 U15 낙동중의 전문 스포츠클럽 전환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를 완료했다.
부산 U15 낙동중의 전문 스포츠클럽 전환은 지역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부산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교육청-학교-구단 간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이를 준비해왔고,2022시즌 전문 스포츠클럽으로의 전환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낙동중학교 최계숙 교장은 "이번 전문 스포츠클럽 전환을 통해 기대하는 바가 크다. 자유로워진 분위기 속에서 부산 U15 낙동중 소속 선수 모두 체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실력을 향상시켰으면 좋겠다. 지금껏 잘 해왔듯 큰 무대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기량을 뽐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러한 시스템은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 갈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부산 U15 낙동중의 사례가 바람직한 시스템으로 정착하여 타의 모범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부산시교육청 박치욱 장학사는 "전문 스포츠클럽으로의 전환은 부산 지역의 지속 가능한 스포츠 생태계 조성 및 학생 선수들의 기량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하는 선진형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부산 U15 낙동중의 전문 스포츠클럽 전환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 선수상을 정립하고, 저변 확대를 통한 우수 선수 발굴과 육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클럽 전환을 시작으로 부산시교육청-낙동중학교와 지속해서 교류하며 '공부하는 학생 선수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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