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소외계층 위해 1억 성금…유튜브 수익 1600만원 추가 기부[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3.31 18: 14

방송인 홍진경이 문구세트 수익금 1600만 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1억 원을 추가 기부했다.
31일 기부단체 희망조약돌은 "홍진경이 '공부왕찐천재 홍진경-문구세트'의 수익금 1천600만 원 전액을 기부한 데 이어 개인 기부금 1억 원 상당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공부왕찐천재에서 홍진경은 수익금 1600만 원을 희망조약돌에 전달하러 가던 중 “1600만 원만 기부하기는 좀 그렇다”며 “내가 보탤게”라고 즉석에서 통 크게 기부를 결정했다. “더 보태서 힘드신 분들을 더 많이 도와드리면 좋지 않냐”라고 말한 홍진경은 희망조약돌에 1억 원을 추가 기부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홍진경은 “국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그동안 홍진경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사도우미를 돕는 등 10년 넘게 남모르게 기부 및 후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공부왕찐천재 측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많은 참여가 있었다”며 “문구세트를 구매해주신 '만재님'(홍진경 유튜브 구독자)들과 저희의 나눔이 공부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이들에게 의미 있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내기부단체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도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물해주신 모나미와 공부왕찐천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희망조약돌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국내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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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희망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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