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부부 대열에 합류하게 된 현빈과 손예진. 이들이 마침내 두 손을 꼬옥 잡고 부부가 된 가운데, 결혼식장과 가까운 신혼집이 또 한 번 소환됐다.
현빈과 손예진은 3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늘,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 내 애스톤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축가는 가수 거미와 김범수, 폴킴이 불렀으며 거미는 현빈과 손예진이 출연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인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를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박경림이 맡았고 축사는 현빈의 절친인 장동건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애스톤하우스'에서 진행됐는데 이곳는 심은하, 신애, 지성-이보영, 션-정혜영, 주상욱-차예련, 배용준-박수진 등이 백년가약을 맺은 곳이며, 대저택과 한강이 보이는 탁 트인 야외 정원이 특징이다. 워커힐 호텔 경내에서도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다.
손예진과 현빈은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했고, 청첩장을 받은 하객들에게도 철통 보안을 신신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을 정도.
게다가 이곳은 이들의 신혼집으로 알려진 아치울 마을과 약 5km 정도 떨어진 곳이라는 점이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현빈은 손예진과 열애를 인정한 후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70평대 고급 빌라의 펜트하우스를 매입했다고 전해졌는데, 현빈은 48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해당 빌라를 매입했고, 이 곳이 두 사람의 신혼집이 될 것으로 전해졌던 바다.
게다가 이번에 공개된 화보 속에서 손예진은 핑크빛 플라워 아치를 배경으로, 현빈과 손을 꼬옥 잡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공개, 아이러니하게도 화보 역시 마치 ‘아치’울 마을 떠오르게 하는 아치배경이 공개되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과거 '은밀한 뉴스룸'의 한 패널은 "두 사람이 결혼할 경우, 중소기업 규모에 버금가는 재산이 형성된다, 현빈과 손예진이 가진 건물을 한 채씩만 합쳐도 260억원"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더욱 두 사람의 신혼집과 부동산 자산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 2월 10일 나란히 손편지로 팬들에게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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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