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아빠가 됐다.
페이지식스의 1일(현지시간) 단독보도에 따르면 배우 겸 모델 미아 고스는 최그 라보프의 아이를 낳았고, 이들이 유모차를 끌고 햇살 좋은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013년 개봉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 '님포매니악'에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몇 번의 결별과 재결합을 거치면서 시끄러운 연애를 즐겼다.
2015년에는 라보프가 고스를 협박한다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그럼에도 이듬해 3월, 공식적으로 약혼을 했고 그해 10월 결혼에까지 골인했다.
하지만 이후 약 2년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측근은 페이지 식스에 "시아와 미아가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혼 절차와 관련된 모든 세부 사항은 비밀에 부쳐질 것"이라고 전했던 바다.
그러나 2021년 6월, 두 사람은 다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디즈니랜드에서 팔짱을 끼고 데이트를 하는 등 재결합한 모습이었던 것. 임신와 재결합이 맞물려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보프는 고스와 헤어진 기간 동안 가수 FKA 트위그스와 잠깐 데이트를 했다. 2020년 12월, 트위그스는 라보프가 학대적이라고 비난하고 성적인 폭력, 폭행, 정신적 고통의 가혹행위로 그를 고소했다.
트위그스는 소송에서 라보프가 자신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지 않으면 그들이 타고 있던 차를 충돌시키겠다고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사건에서 그는 라보프가 자신을 질식시켰다고 말했다.
라보프는 처음에는 그의 행동에 책임을 진다며 장기 입원 치료 시설에 입원했다. 그러나 법정에서는 트위그스가 자신한테 제기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던 바다.
한편 라보프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샘 윗위키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볼링장에서 만취해 직원들에게 욕설, 뮤지컬 관람 중 소란 일으키기, 무단횡단, 노상방뇨, 알코올 중독 등의 물의를 일으켜 할리우드 대표 말썽꾼이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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