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마 서먼과 사무엘 L. 잭슨이 영화로 재회한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1994) 이후 28년 만이다.
1일(현지 시간) 우마 서먼과 사무엘 L. 잭슨이 최신 프로젝트를 위해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져 전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을 만하다.
두 배우가 만날 새 영화 ‘The Kill Room’(더 킬 룸)은 니콜 파원 감독이 연출을, 조나단 제이콥슨 작가가 각본을 맡는다.
이 영화는 암살자, 조직 보스, 미술상이 사회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킬 돈세탁 음모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마 서먼이 미술품 딜러 역을, 사무엘 L. 잭슨이 보스 역을 맡는다.
니콜 파원 감독은 “우마 서먼, 사무엘 잭슨이 ‘더 킬 룸’의 출연을 승낙해주어 기쁘다. 내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더 킬 룸’은 올 봄 미국 뉴저지와 뉴욕에서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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