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실패했다.
4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 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베니 블랑코, 콜드플레이, 도자 캣-시저와 함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시상자로 나온 에이브릴 라빈은 수상자로 도자 캣의 ‘키스 미 모어’를 외쳤다. 방탄소년단은 이 부문에 2년 연속 노미네이트 됐지만 아쉽게 트로피를 놓치고 말았다. 그럼에도 객석에서 무대 위 도자 캣과 시저를 향해 아낌없는 기립박수를 보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버터(Butter)’ 단독 퍼포먼스를 펼쳐 기립박수를 받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