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8일' 토트넘, 리버풀-아스날 연전 확정...SON, UCL 복귀할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4.05 09: 46

토트넘과 아스날의 운명이 걸린 8일의 일정이 확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5월 리그 경기 일정 재배치에 대해서 발표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5-1 대승을 거뒀다.

여기에 다음 날 아스날이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PL 31라운드에서 팰리스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로 인해서 토트넘은 아스날보다 한 경기 덜한 상황에서 아스날과 승점은 동률이나 골득실(토트넘 +15, 아스날 +10)에서 앞선 4위 자리를 지켰다.
결국 토트넘과 아스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한 4위 경쟁에 불이 붙게 됐다.
잔여 경기 일정에 따라서
먼저 토트넘은 현지 시간으로 7일 오후 7시 45분에 리버풀과 격돌한다. 이어 12일 오후 7시 45분에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 나선다.
험난한 리버풀-아스날전을 이겨내고 나면 15일에 낮경기로 오후 12시에 번리와 홈 경기에 나선다. 
이어 23일 노리치 원정서 리그 최종전을 가진다.
토트넘과 UCL을 두고 경쟁하는 아스날은 8일 오후 2시 리즈와 홈 경기를 가진 뒤 토트넘 원정에 나선다. 이후 16일 오후 8시에 뉴캐슬 원정에 나선다.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는 홈에서 에버튼과 격돌한다.
최종전을 앞두고 8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하는 힘든 일정에서 토트넘과 아스날의 운명이 갈릴 확률이 높다.
과연 손흥민과 해리 케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극적인 UCL 진출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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