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이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최지만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낸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최지만은 타율 1할1푼1리(18타수 2안타)로 시범경기를 마감했다. 10개의 볼넷을 골라 출루율 4할1푼4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9-2 승리. 1회 3점, 2회 5점을 먼저 얻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8회 1점 더 보탰다. 탬파베이는 5회와 9회 1점씩 얻는데 그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