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피해를 입었다. 전반전 중 최악이었다".
첼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패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서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전반 40분 카이 하브르츠가 만회골을 터트린 첼시는 부담이 큰 상태로 2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후 UEFA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큰 피해를 입었다. 전반전 중 최악이었다. 개인적으로 팀으로써 완벽하지 않았다. 우리가 갖고 있는 기준과 다소 거리가 있어서 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투헬 감독은 "먼저 사우스햄튼으로 가야 한다. 또 그 경기가 정말 중요해졌다"면서 "만약 사우스햄튼 원정에서도 연패를 기록한다면 오는 2차전에서도 큰 피해를 입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