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아이브 컴백 속 NCT DREAM (엔시티드림), '출연無' (여자) 아이돌 꺾었다 ('엠카운트')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07 21: 03

‘엠카운트다운’에서 NCT DREAM(엔씨티드림)이 (여자) 아이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7일 방송된 M.net 음악 ’엠카운트다운(엠카)’에서 NCT DREAM(엔씨티드림)과 (여자) 아이돌이 1위 대결을 펼친 가운데가수들의 무대를 만나봤다.
먼저 컴백무대로 퍼플키스가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memeM’을 최초공개, 독보적인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번엔 고혹적인 마녀로 파격적인 변신을 한 모습이었다.  일명 7인 7색 '퍼키마녀'의 탄생을 알린 퍼플키스였다.

 타이틀곡 'memeM'은 기억을 헤집듯 중간중간 장면 전환처럼 넘어가는 장르와 BPM의 변화가 독특한 트랙으로, 한 곡에서 신선하고 변화무쌍한 다양성을 맛볼 수 있다. 마치 주문같은 "네 머릿속에 맴맴맴"이라는 중독성 넘치는 노랫말과 변화무쌍한 멜로디,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가 어우러져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게 만들었다.
데뷔와 동시에 4세대 대표 그룹으로 떠오른 ‘슈퍼 루키’ 아이브(IVE)의 컴백 무도  최초 공개됐다.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동명인 타이틀곡을 공개, , 더욱 화려하게 돌아온 아이브의 비주얼 및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전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러브 다이브’는 새로운 시대의 큐피드를 재해석한 곡이다.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섯 큐피드로 변신해 보기만 해도 사랑에 빠져들 것 같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아이브였다.
그룹 아이즈원 멤버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에 나선 권은비도  타이틀곡 ‘글리치(Glitch)’ 무대를 선보였다.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뽐낸 권은비였다. 신곡 ‘글리치’는 정답에 의문점을 던지는 곡으로, 불완전하고 결함이 있지만 그 모습조차 매력적이고 당당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오마이걸 (OH MY GIRL)은 타이틀곡 'Real Love' 를 공개, 요정같은 콘셉트로 시선을 강탈했다.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순백의 원피스로 오마이걸 특유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오마이걸의 강점인 하나가 된 듯한 칼군무 역시 킬링 포인트였다.
'Real Love'는 지난달 28일 발매된 두 번째 정규앨범 'Real Love'의 타이틀곡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낯설고 이국적이게 느껴지는 그 특별한 순간을 담은 트랙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오마이걸의 다채로운 보컬이 만나 달콤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기도.
엑소의 수호도 컴백을 알렸다. 수호는 “기획부터 작사작곡 참여해, 기분 좋은 앨범 피드백을 받았다”며 “수호란 깊은 바다에 빠진 것 같다는 글을 봤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이 엑소 데뷔 10주년이라 언급, 수호는 이를 앞두고 컴백 소감을 묻자 “팬들 덕분에 엑소가 존재해,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수호는  타이틀곡 ‘그레이 수트(Grey Suit)’를 먼저 공개, 수록곡 ‘허들(Hurdle)’까지 두 곡의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타이틀곡 ‘그레이 수트’는 멈춰버린 것만 같던 공허한 시간을 지나 점점 다채로워지는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지난 2년여 동안 수호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내 한층 뚜렷해진 수호만의 음악색을 확인하게 했다.
이 가운데 1위 후보인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무대를 공개, 타이틀 곡 ‘버퍼링 (Glitch Mode)’으로 펑키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특히 버퍼링 걸린 모습을 안무 포인트가 시선을 사로 잡기도 했다
한편, (여자)아이들과 대결 속에서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버퍼링’이 1위의 주인공이 됐다. 멤버 마크는 "이수만 선생님 뿐만 아닌 SM 형 누나들, 그리고 멤버들과 시즈닝 너무 고맙다 , 시즈닝위해 열심히 하는 우리가 되겠다, 7드림 계속해서 성장하겠다 너무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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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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