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있지)가 첫 공식 팬미팅에서 정규 1집 수록곡 '#Twenty'(해시태그트웬티) 무대와 비디오를 최초 공개하는 가운데 개인 티저를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
ITZY는 내일(9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ITZY The 1st Fan Meeting "있지 믿지, 날자!"'를 개최한다.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는 정규 1집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의 수록곡 '#Twenty' 퍼포먼스와 비디오를 첫 선보인다. '#Twenty'는 제목처럼 이제 갓 스무 살이 된 설렘과 두근거림을 ITZY만의 스타일로 풀어낸 힙합 장르의 곡이다. 막내 유나의 스무 살을 축하하고 의미 있는 날을 함께해 준 국내외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에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부터 매일 오후 8시 ITZY 공식 SNS 채널에 '#Twenty' 개인 티저 사진과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을 게재하고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개별 사진 속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Z세대 대표 걸그룹' 다운 통통 튀는 매력을 뿜어내 시선을 붙잡았다. 인스타그램 릴스의 효과를 활용한 영상은 아기자기한 소품이 곡 제목인 숫자 '20'으로 바뀌는 순간을 포착해 '#Twenty' 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오늘(8일) 오후 8시 마지막 순서로 공개될 리더 예지의 개인 티저에 팬들의 기대감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이들은 팬미팅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다음 날인 10일 오후 8시에는 '#Twenty' 안무 영상을 오픈한다.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 'Not Shy'(낫 샤이),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 'LOCO'(로꼬)까지 매 활동마다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해 온 ITZY가 보여줄 새 안무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ITZY는 일본 싱글 1집 'Voltage'(볼티지)로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6일 정식 발매된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Voltage'는 2만 1467 포인트를 기록하고 5일 자 일본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타워레코드에서도 데일리 세일즈 차트를 비롯해 K-POP/월드 예약 차트, K-POP/월드 세일즈 차트 1위를 꿰찼고, 6일 기준 일본 아이튠즈 K팝 데일리 앨범 차트 2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8위 등 여러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타이틀곡 'Voltage'는 강렬한 랩과 록 사운드가 특징으로 그룹만의 짜릿한 에너지를 곡명인 '전압'에 비유해 '앞으로 당당히 나아가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담았다. 와일드한 바이크룩과 파워풀 퍼포먼스, 시그니처인 왕관 댄스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앞세운 뮤직비디오는 선공개 다음 날인 3월 24일 오전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을 차지하는 등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