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LOONA)는 지난 7일 방송된 Mnet '퀸덤2'에서 1차 무대를 공개하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이달의 소녀(희진·현진·하슬·여진·비비·김립·진솔·최리·이브·츄·고원·올리비아 혜)는 멤버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1차 경연 무대 녹화에 참여하지 못하고 기권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영상으로나마 1차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되며, 마지막 순서로 이달의 소녀 1차 무대가 깜짝 공개되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해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PTT(Paint The Town)'를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붉은색 한복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달의 소녀는 국악적 편곡에 자객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12명이라는 다인원을 활용한 군무와 검과 비녀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한국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극적으로 선보이게 된 무대인 만큼 탄탄한 실력이 빛을 발하며 첫 경연 무대에도 글로벌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기에 충분했다.
무대를 마친 이달의 소녀는 "1차 경연을 많이 준비했었는데 준비 과정이 생각나면서 후련한 느낌이 들었다"며 2개월 간의 치열했던 준비 과정을 회상했다. 이어 "후련한 마음으로 2차 경연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음 경연을 다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차 경연으로 '커버곡 대결'이 예고됐고, 많은 팀들이 '명곡 맛집'으로 불리는 이달의 소녀와 곡 바꾸기를 희망했다. 결국 이달의 소녀는 효린의 지목을 받으며 2차 경연 파트너가 결정됐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경연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된 이달의 소녀의 무대가 예고됐다.
한편, 이달의 소녀가 출연하는 Mnet '퀸덤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