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수비수 맷 도허티(30, 토트넘)가 시즌 아웃 가능성과 맞닥뜨렸다.
풋볼런던은 11일(한국시간) “도허티가 무릎 부상으로 최대 12주 결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치열하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4위를 수성했지만 한 경기 덜 치른 5위 아스날과 승점 3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공수 이탈이 없어야 하는 시점에서 토트넘은 도허티를 잃을 상황이다.
도허티는 지난 10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발리와 EPL 3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격해 전반 6분 만에 매티 캐쉬에게 깊은 태클을 당해 쓰러졌다.
그는 심각해 보였지만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고 플레이를 강행했다. 하지만 21분 결국 스스로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내며 경기를 먼저 마쳤다. 그는 오른쪽 무릎인대 쪽을 다쳤다.
최근 공격 포인트 5개를 올리는 등 도허티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그의 이번 부상은 토트넘에 타격이 크다.
한편 도허티의 수술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또 다른 매체 ‘더 부트 룸’은 “도허티가 남은 시즌 더 이상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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