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이 큰아들의 결혼에 감격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11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멋진 우리 아들. 아빠는 네가 무척 자랑스럽다. 축하한다 아들. 평생 행복하길. 우리가 너의 곁에 늘 있을게”라는 메시지와 함께 아들 브루클린의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지난 9일 브루클린 베컴은 여자친구 니콜라 펠츠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결혼식 현장 사진은 패션지 보그의 화보로 재탄생했다. 공개된 사진 속 브루클린 베컴은 아빠와 남동생들의 축하를 받으며 늠름한 턱시도 자태를 뽐내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은 결혼식의 주인공인 아들보다 더 중후한 멋을 뿜어내며 시선을 강탈한다. 그럼에도 브루클린 베컴은 니콜라 펠츠의 손을 잡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 역시 “축하한다. 미스터 앤 미세스 베컴. 우리 가족이 된 걸 환영해”라고 격하게 인사했다.
한편 브루클린 베컴은 영국을 대표하는 데이비드 베컴-빅토리아 베컴 부부의 큰 아들이다. 니콜라 펠츠는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 최고 경영자인 넬슨 펠츠의 딸이자 영화 배우, 모델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 다 엄청난 금수저인 셈.
이들의 결혼식 비용은 47억 원이 넘는 걸로 알려졌다. 유명 셰프 고든 램지를 비롯해 배우 에바 롱고리아, 전 축구선수 필 네빌, 미식 축구의 전설 톰 브래디와 그의 아내인 슈퍼모델 지젤 번첸 등 초호화 유명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