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정문홍 회장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술 취한 사람의 공격을 피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11일 가오형 라이프 채널에 새 영상이 업로드 됐다. 술 취한 사람의 공격을 피하는 방법이 담긴 영상으로 정문홍 회장이 제자인 김수철, 이한용과 함께 출연해 설명했다.
정문홍 회장은 서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정면으로 많이 서는데 정면은 리스크가 커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정문홍 회장은 정면으로 바라보고 서는 것보다 측면으로 서는 걸 추천했다.
정문홍 회장은 “술을 한잔 먹고 그러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그러면 엄청 빠르고 파워도 세진다. 이런 사람을 무방비로 정면으로 서서 한 대 맞으면 죽는다.”며 “측면으로 서야 한다. 정면으로 섰을 때는 주먹에 무방비라서 피할 수가 없다. 인체 구조상 피하기가 쉽지 않다. 복싱을 배운 사람이나 피할 수 있다. 피해도 각도가 크게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측면으로 서는 건 피하는 각도가 커지는 장점이 있다. 사람의 인체 구조상 뒤로 피하는 것보다 옆으로 피하는 게 각도가 커지고 더 편하게 피할 수 있다는 것.
정문홍 회장은 “옆으로 서면 피하는 각도가 엄청 커져서 거리가 확보가 된다. 옆으로 피하면서 도망갈 수도 있다. 정면으로 서서 술 취한 사람에게 ‘하지 마세요’라고 말리다간 큰일 난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드FC는 5월 14일 대구에서 굽네 ROAD FC 060 대회를 개최한다.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과 김수철의 타이틀전, ‘악동’ 권아솔과 ‘파이트클럽이 낳은 스타’ 설영호의 복싱 스페셜 매치, ‘태권 파이터’ 문제훈과 ‘케이지의 낙무아이’ 장익환의 밴텀급 타이틀 매치 등이 열릴 예정이다./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