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대구 대회의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12일 로드FC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는 5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0(대회장 ㈜ 태왕 노기원)의 티켓 판매 페이지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로드FC와 ㈜ 태왕이 공동개최하는 대회로 메인 이벤트로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과 김수철의 페더급 타이틀전이 벌어진다. 두 파이터는 지난해 로드몰 ROAD FC 059에서 타이틀전을 치른 바 있다. 박해진이 1차 방어에 성공할지, 김수철이 새 챔피언에 등극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아솔도 오랜만에 케이지에 오른다. 파이트클럽이 낳은 스타 설영호와 복싱 스페셜 매치를 벌인다. 로드FC에서 복싱 매치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권아솔과 설영호는 노가드 전략으로 싸우겠다고 공언했다.
타이틀전은 하나 더 남아 있다. ‘태권 파이터’ 문제훈과 ‘케이지 위의 낙무아이’ 장익환의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두 선수 모두 이번이 두 번째 타이틀전이다. 한 번씩 아픔을 겪었기에 이번 경기에 모든 걸 쏟아부을 예정이다.
이외에 ‘래퍼 파이터’ 이정현과 ‘추성훈 제자’ 김성오의 대결, 나란히 3연승 중인 ‘2021 로드FC 신인왕’ 김현우와 ‘제주 청년’ 양지용의 대결도 열린다.
굽네 ROAD FC 060의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2층인 일반석은 6만 원, 1층 케이지 주변 VIP석은 100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경기는 1부 오전 11시, 2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