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12일 통합웹사이트를 통해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페이크 파울 명단을 공개했다.
KBL은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페이크 파울에 대해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기운영을 위해 매 라운드 종료 후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KBL에 따르면 이번 시즌 정규경기에서 적발된 페이크 파울은 총 47건이며 지난 시즌(96건)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6라운드에서 확인된 페이크 파울은 총 11건으로 5라운드(5건) 대비 6건 증가했다. 또 지난 시즌 6라운드(8건) 대비 3건이 늘었고 창원 LG가 이재도, 정희재, 이승우로 총 3건의 페이크파울을 범했다.
KBL은 페이크 파울 적발 시 1회 경고, 2~3회는 20만 원, 4~5회는 30만 원, 6~7회는 50만 원, 8~10회는 70만 원, 11회 이상은 1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KBL은 지속적인 사후 분석과 제재를 병행해 선수들의 잘못된 인식 및 습관 개선, 프로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신뢰받는 리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페이크파울 명단 자료 공개는 플레이오프에서도 계속된다. /letmeout@osen.co.kr